목포의 야경을 케이블카 안에서 감상하시죠~

목포는 항구다~ 라는 말이 맞더군요. 제주도를 갈 때 차를 가지고 가려면 목포에서 가는 배를 자주 이용합니다. 또 아들이 목포에서 군생활을 하여 목포에 자주 방문했어요. 목포의 중심지가 항구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처음에는 숙소에서 느껴지는 바닷내음이 익숙하지가 않았는데, 자주 가다보니 서울의 중심지에 한강이 있듯이 목포는 중심에 항구와 어시장이 있는 멋진 곳입니다.

오늘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항승강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티켓을 구매하면 탑승할 수 있어요. 중간에 유달산을 지나가는데, 야간 조명이 멋있어요. 내려서 산책을 한 후 다시 탑승할 수 있지만 탑승한 날 바람이 세게 불어서 너무 무서웠어요. 가족들은 주기도문을 외울 정도로 케이블카가 많이 흔들렸답니다. 유달산에 내리지는 못했지만 목포대교의 야경과 유달산의 조명이 아름다웠어요. 주차장 바로 앞 뜰채라는 맛집이 있어요. 목포에 갈 때마다 꼭 들리는 음식점입니다. 낙지볶음이나 낙지비빔밥과 파전을 주로 먹어요. 역시 목포에서는 낙지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