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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을 참 좋아합니다. 해운대는 강남과 같은 세련됨이 바다와 어우러져 있어서 좋구요, 광안리는 조용한 어촌마을이 광안대교를 품에 안고서 화려한 해변으로 변신한 모습이 참 좋아요. 그리고 부산역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 속 마을은 부산의 역사를 말해주는 산동네이어서 참 좋습니다. 부산에만 존재하는 산복도로를 아시나요... 정말 산의 허리를 통과하는 도로인데 가파르기도 하고 좁기도 하여 타지인들의 운전실력을 테스트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특히 86번 버스를 타면 산복도로를 통과하여 부산 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디오라마 전망대로 갔어요. 늘 개방되어 있는 전망대로 시원한 바다와 근대의 부산 모습, 화려한 부산의 모습 등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영주동삼거리 앞에서 86번 버스를 타고 산복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부산의 올드타운의 모습을 바라보니, 마치 홍콩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하게 되네요. 꼭 한 번 시내버스를 타고 산복도로를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부산역에서 508버스를 타니 6분 정도 걸립니다~
저 멀리 보이는 탑이 중앙공원입니다.
여기에서 86번버슬 타고 종점까지 이동하니, 부산의 진짜 자연스러운 생활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느긋하게 시간여유를 가지고 구경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에 내려서 환승하면 광안리나 해운대로도 이동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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