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갈 때면 한라산 중턱에 있는 더큐브리조트에 숙소를 얻어요. 가성비가 좋아요. 넓은 숙소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점은 중심가에서 조금 멀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서귀포시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중심가인 올레시장까지 10분이면 충분히 이동가능합니다. 날씨 좋은 날 햇살에 못 이겨 눈을 뜨고, 10시경에 브런치 하는 카페를 찾아갔어요. 너무 유명한 블라썸~ 한라산뷰로 유명한 곳인데요... 정말 아름다운 하늘과 한라산을 보니 이 동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브런치메뉴도 맛있고 친절은 기본이고 코랄색의 현관문은 사진이 잘 나오는 마법의 장소랍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실 분들은 일찍 가세요. 뚜벅이로 올레길을 걷다가 들어오는 아들과 아버지, 또 중년의 부부들도 많이 있었고, 여행자 같아 보이지 않는 외국인들이 많이 있었어요.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일까요? 아무튼 모두 평화로워 보이고 느긋한 분들이 많이 찾으시더군요.
루프탑에서 찍은 한라산
조용한 마을에 예쁜 카페가 있어요
정문현관이 코랄색이어서 사진이 잘 나와요~
예쁜 정원에서 사진도 찍고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은 날씨, 아름다운 정원, 시원한 한라산의 바람... 모든 것이 참 평화로운 서귀포입니다. 이곳은 서귀포시 남성로 136, 서흥동입니다. 아주 조용한 동네예요. 제주 한 달 살기는 서귀포에서 한다면 꼭 숙소를 얻고 싶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한 번 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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