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모든 섬을 돌아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이신 아버지를 위해 섬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물론 무리하지 않고 시간이 날 때 효도하고 있습니다. 5년전 은퇴 후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속의 주인공은 아버지와 어머니... 왜 미리 효도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오늘이 가장 젋은 날이다라는 생각으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모시고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고흥투어이야기를 써봅니다. 순천으로 일단 열심히 달려서 순천에 도착했어요. 순천만 정원 근처 상사호에는 음식촌이 있어요. 그 곳의 보리밥한정식으로 유명한 벽오동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기운을 충전하고 약 1시간을 달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로 갔습니다.멀리 나로호 발사현장이 보인다고 하는데...설명으로만 만족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고흥읍 버스터미널 근처 엉클제이라는 카페에 갔어요. 깔끔하고 친절하십니다. 커피맛도 좋구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고흥의 녹동항의 맛나부러하는 작은 식당으로 갔어요. 역시 전라도의 음식맛은 최고~ 순천이나 고흥이나 맛있었어요. 고흥투어의 목적은 고흥을 둘러 보는 것도 있지만 고흥과 여수사이의 작은 섬들을 연결한 고흥-여수연륙연도교을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는 것도 있었답니다. 하룻밤 자고 힘을 충전한 후 다음날 드라이브로 고흥과 여수 사이의 여러 개의 다리를 건너가보았어요. 고흥은 동쪽으로는 여수, 서쪽으로는 보성군과 장흥군과 접하고 있어요, 남쪽으로는 다도해가 있구요. 고흥과 여수사이에는 순천만, 고흥과 보성사이에는 보상만이 있답니다. 또 유명한 소록도가 고흥의 서쪽에 연결되어 있답니다. 봉래면의 외나로도에는 나로우주센터가 있아서 더욱 유명해진 고흥~자차로 드라이브하려면 왕복에만 800km, 근처 관광지를 돌아보려면 1000km이상을 운전해야하는 긴 여정입니다. 순천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순천으로 들어가서 여수로 나오는 1박2일 여정이었답니다.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
고흥읍 버스터미널 근처 엉클제이 카페, 서울에서 고흥까지 오는 버스 있어요.
녹동항 맛나부러 식당...저렴하고 맛있어요. 요즘 가성비 많이 챙기시죠~ 강력추천합니다.
#고흥투어#순천 벽오동 보리밥한정식#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엉클제이 카페#녹동항 맛나부러#진도, 완도, 고흥 효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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