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제주여행 어떠신가요? 전 제주도가 참 좋아요.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수도권이나 서울의 물가에 익숙해진 저는 물가가 비싼지 잘 모르겠어요. 당연히 제주도까지 물류비를 고려한다면 육지보다 비싼 것은 당연하리라 생각하고 제주도의 고요함을 즐기고 옵니다. 부모님과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려서 렌터카를 받으러 갔어요. 렌터카업체까지는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요즘은 앱을 이용하여 사전 서류를 작성하기 때문에 업체에 도착해서 바로 차를 인수받을 수 있어요. (저 혼자 갈 때에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갑니다.)
음식점을 검색하지 않고 출발하니 살짝 당황했어요. 혼자 여행할 때에는 함덕쪽으로 이동해서 스타벅스에서 브런치 먹으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식당을 검색하지 않는 큰 실수를 하였답니다. 그냥 애월 쪽으로 가면 식당이 많겠지 하는 생각으로 출발하였어요. 다행히 애월항으로 들어가는 큰 길가에 깨끗한 식당을 발견하여 들어갔는데, 식당 안도 깨끗, 음식도 깔끔, 친절은 기본이셔서 부모님도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하셨네요. 해오반 추천합니다. 제주시 애월읍 일주도로변에 있어요.
해안도로를 타고 이동하면서 한 컷~ 다시 해안도로에서 일주도로로 나와서 드라이브~
한림읍 월령리의 선인장자생지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대요
선인장 자생지
선인장자생지는 걷기도 좋고 풍차도 보여서 사진찍기에 좋아요. 단,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불어요~
숙소인 서귀포시 칼호텔입니다. 제주숙소 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칼호텔, 낡기는 했지만 전망은 정말 좋아요
전망 좋은 칼호텔
조식도 훌륭하다더니 진짜 잘 먹었습니다~
칼호텔 멋있죠~
첫날 숙소에서 짐을 풀고 나와서 표선항 근처 제주민속촌 다녀왔습니다. 연로하셔서 넓은 곳을 걸어다니시기엔 힘들었어요. 입구 카페에서 쉬다가 나왔어요. 물론 포토존은 많아서 사진은 많이 찍어드렸습니다.
마일리지가 남아서 고민하시는 분들~ 마일리지 소모하기에 좋은 제주여행 한 번 해보시죠. 오늘은 해오반-선인장자생지-칼호텔-제주민속촌까지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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