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이에요. 진도와 근처의 섬을 묵어서 진도군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왼쪽 즉 서쪽 해안가 남단의 섬이 진도입니다. 진도의 진도항 중 팽목항이 슬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드라이브를 시작했어요. 첫 번째 방문한 곳은 목포의 천사대교입니다. 천개의 섬을 지녔다는 의미와 에인절 즉 천사의 섬을 의미한다는 중의적인 의미의 천사대교에 방문하였어요. 전망대가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섬까지 드라이브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이 걸으시기에는 퍼플섬이 힘들어서, 인증샷만 찍고 다시 목포도심으로 나왔습니다. 목포에서는 뜰채에서 식사를 합니다. 목포케이블카 승강장 근처에 있어요. 전 제주도를 갈 때 목포항에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아들이 군생활도 목포에서 했고요. 그래서 목포에 자주 오게 되는데, 뜰채를 자주 이용한답니다. 정원이 아름다운 음식점 뜰채추천합니다.
식사 후 국도를 이용하여 진도로 차를 몰았어요. 수원에서 목포까지 약 300km, 목포에서 진도 중심인 진도읍까지는 약50km 정도입니다. 진도대교를 건너면 진도로 진입합니다. 이제 어느 쪽으로 갈 것인가...왼쪽? 오른쪽? 직진방향 즉 오른쪽으로 가면 진도의 중심지인 진도읍이 나옵니다. 진도읍으로 가기 전, 진도대교 근처의 진도타워에 먼저 갔어요. 진도의 역사와 지리에 대해 살짝 공부하고, 다시 진도읍을 향해 드라이브를 시작했답니다. 진도읍 중심가의 신호등회관에서 식사를 했어요. 유명한 집이었어요. 주차가능하고 깨끗했어요. 숙소는 해오름펜션으로 고군면에 위치했어요. 아주 넓은 방을 예약해서 편하게 잘 잤습니다. 거의 단체로 와서 연수를 해도 될 만큼 큰 방을 주셔서 부모님과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그다음 날은 진도를 차로 일주하기로 했어요. 진짜 큰 섬이에요. 논농사, 밭농사, 산, 항구, 양식장 등 없는 것이 없는 진짜 큰 섬 진도였어요. 진도를 둘러본 후기는 다음 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목포 뜰채의 정원
목포 뜰채의 깔끔한 식사
목포 천사대교 포토존
천사대교 바라보기
퍼플섬이라 불리는 반월섬까지 드라이브~ 시골길이 예뻐요. 56km정도이고, 1시간 이상 운전해야 합니다.
진도타워는 진도대교를 건너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도타워
진도타워
진도읍 신호등회관
해오름펜션입니다.
진도여행 정리합니다. 먼저 목포의 뜰채에서 식사-천사대교전망대-반월섬 퍼플교- 진도대교-진도타워-진도읍 신호등회관에서 식사-진도 해오름펜션, 바쁜 일정이죠? 강인한 체력이 필요한 일정입니다. 효도합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