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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화제의 드라마, 조인성과 송혜교가 나온 그겨울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 유명한 제이드 가든을 방문했어요. 남이섬 가는 길로 한참 드라이브를 해야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수원에서 가려면 좀 시간이 걸려요. 그래도 갈 볼만한 가치가 있는 붉은 벽돌의 고성과 같은 멋진 외관, 그리고 세련된 유럽식 정원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춘천시 남선면에 위치하고 있고, 이탈리아의 토스카니, 영국식 보더가든 등 구석구석 의도를 가지고 정원을 조성했다는 느낌이 드는 고급스러운 정원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수목원을 많이 방문했지만 주제가 명확한 수목원은 처음이었어요. 식사는 수목원 안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드라이브 겸 호명산을 달려 보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로코갤러기를 치고 가시면 호명산 정상까지 구불구불한 산길을 아찔하게 드라이브할 수 있어요. 가는 날 휴무라 로코갤러리는 지나가기만 하였답니다. 단풍이 아름답다는 호명산과 제이드가든... 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러 다녀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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