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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금진항 류카페, 심곡항 부채길, 정동진 덕이식당까지~ 금진해변에 서핑하러 간 아들이 파도를 타고 있는 동안 저는 류카페(강릉시 헌화로 273, 옥계면 금진리215)에 다녀왔어요. 미니 천국의 계단이 있어요. 보통 천국의 계단은 대형카페의 옥상에 있는데, 평범한 3층건물의 2층 발코니에 천국의 계단을 만들었어요. 밖에서 보면 좀 위험하게 돌출된 듯 느껴지지만, 안에서 보면 사진 잘 나오는 사진맛집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사진도 많이 찍은후 헌화로를 드라이브 했어요. 헌화로는 옥계면 낙풍사거리에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역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입니다. 파도가 높이치는 날이면 주행중인 차 위로 파도가 떨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파도가 지나치게 높아 해안도로로 많이 들어오는 날에는 통행이 금지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이고, 김혜.. 2024. 6. 27.
서울여대 근처 달달한 카페와 테르미니 레스토랑 서울여대와 육군사관학교의 달달한 연애사는 유명하지요~그 옛날 태릉이 많이 외진 곳이었던 80년대~ 인근에 위치한 서울여대와 육사커플이 참 많았답니다. 요즘은 노원구가 많이 발전하여 다른 캠퍼스도 있고, 워낙 지하철노선이 잘 되어 있어 옛날의 감성은 사라졌지만 오히려 폐철길을 잘 정비하여 아름다운 정원이 탄생하여 새로운 데이트코스가 되었답니다. 노원기차마을, 노원불빛정원, 화랑대철도공원 등 신림이 푸른 계절에 아름다운 곳,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역시 카페를 추천해 드려야겠죠~ 달달한 카페는 작은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인데 커피와 케이크에 진심이신 주인장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마당의 작은 정원도 예뻐요. 바로 옆 이탈리안 레스토랑 테르미니는 음식이 참 맛있고 멋있네요. 더 더워지기 전에 서울.. 2024. 6. 26.
시시호시를 아시나요? 수원롯데타임빌라스 방문기~ 아니 뭐 이런 특이한 샵이 무엇일까요? 처음 보는 신기한 편집샵에 이끌려 들어갔어요. 의식주제품으로 모아놓은 시시호시는 그릇도 있고 소스도 있고 와인도 있고 문구류도 있고... 빠져나올 수 없는 문구덕후의 성지예요. 문구를 싫어하시면 요리용품, 와인, 그릇에 빠져드실 거예요. 저는 오늘 스파클링 와인을 샀어요. 연두색과 그린색 덕후인 저는 정말 살 것이 많더군요. 한 번 꼭 가보세요~ #시시호시#의식주편집샵#수원롯데몰#수원 타임빌라스 #이쁜것많아요#그린덕후놀이터 2024. 6. 25.
서울 카페 텅, 창덕궁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 창덕궁이 보이는 카페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방문하였어요. 카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사무실이 가득 찬 높은 건물의 엘리베이터가 열리니 깔끔하고  조용한 카페가 눈앞에 펼쳐지네요.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비어있는 삶을 지향한다는 주인장의 의도를 알 수 있는 조용한 작업실 같은 분위기예요. 대부분 혼자 와서 작업이나 책을 읽는 분들이 많았어요. 데이트장소라기보다는 북카페 또는 공유작업실 같더군요.  창덕궁이 보이는 건물 7층이고요, 바로 근처에 소방서가 있는 것도 신기했어요. 지번 주소로는 운니동에 해당하네요. 안국역에서 창덕궁을 향해 걸어가시면 됩니다.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시고 높이 올라온 만큼 창가자리에서 예쁜 풍경사진을 얻을 수 있었어요. 늦게까지 영업하신다니 야간에 ..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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