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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학

모발과학(27) 모발과 수소이온농도지수(pH)

by 레아쌤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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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pH(potential of hydrogen)란 덴마크의 화학자 소렌슨이 용액 속의 수소이온의 농도를 수치화하여 표시하여 0부터 14까지 분류하고, 수소이온농도를 보다 쉽게 표현하는 방법을 pH로 정의하였습니다. 간단한 숫자로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쉽게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물에 녹아 있는 물질에 수소이온농도(H+)가 많을수록 산성이 강하며 pH는 0~6까지입니다. 반대로 수산화이온농도(OH-)가 많을수록 알칼리성이 강하며 pH는 8~14입니다. 물속에 녹아 있는 두 이온의 농도가 같으면 액성은 중성이 되고 pH는 7입니다. pH 눈금은 수치마다 수소이온의 농도가 10배수로 증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소이온이 많을수록 pH는 낮으며 산성이 강해진다고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pH가 6에서 5로 '1'만큼 낮아진다는 것은 수소이온이 '10배'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장품이나 모발에 쓰는 제품을 적절하게 사용하려면 pH 지수를 잘 알아야 합니다. pH가 1차이가 나도 화장품이나 모발제품에 들어있는 수소이온의 농도가 10배가 많아지므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핀터레스트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주변화합물의 pH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모발과 pH>

모발의 등전점이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 분자가 전기적으로 중성이 되는 pH를 말합니다. 모발이 가장 건강하고 단단한 상태에 이르는 지점이라는 뜻입니다. 피부의 pH는 피부 표면의 지방막의 등전점으로 모발의 등전점과 같이 pH4.5~5.5 약산성입니다. 이 범위에서 모발 단백질의 측쇄 이온(염) 결합이 강한 결합력을 발휘합니다. 한편 모발은 등전점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아미노산의 결합이 약해져 여러 가지 화학약품에 대한 반응으로 쉽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모발이 등전점 상태를 유지하게 될 때 가장 안정적이며, 건강하고 윤기 있는 아름다운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염기성(알칼리성)으로 갈수록 팽윤, 연화되어 모발의 단백질 구조는 느슨해져 불안전한 상태
pH8 이상일수록 모발 손상 초래
강알칼리에서는 모발의 구조 및 단백질도 용해
퍼머넌트 웨이브나 염색 이용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주며 모발을 까칠까칠하게 한다.
산성으로 갈수록 산성쪽으로 갈수록 모발이 수렴되다가 경화된다.
모발의 큐티클을 닫아 모발을 수축시키며 모발을 부드럽게 해주고 윤기가 나도록 해준다. 
강산성은 모발을 응고시킨다.
등전점
pH4.5~5.5
등전점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강산성으로 가면 굳어서 분해, 강알칼리성으로 가면 용해되어 녹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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