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드앙쥬"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근처 갈만한 카페~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전 1988년에 수원농고 근처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연습을 했었어요. 대학생시절 방학에 학원등록하였는데, 여름방학이라 엄청 더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시절에 운전면허연습차량과 시험차량은 에어컨이 없던 시절이라 무더위를 참아가면 연습을 했었지요. 당연히 오토가 아닌 스틱으로 운전하던 시절이라 조금만 언덕이어도 차량의 시동을 꺼트리던 그런 힘든 연습과정이었답니다.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간 곳이 바로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오전에 필기를 보고 합격하면 오후에 실기를 보았어요. 부모님께서 김밥을 싸서 언니와 저의 합격을 응원하러 오셨지요. 언니는 당일에 필기와 실기 합격~ 자신만만하던 저는 T자형 코스에서 감으로 하다가 불합격을 하였답니다. 선생님말씀대로, 공식대로 해야 합격할 수 있었는데, 교만한 저는 제 마음대로 하다가 불합격을 하였지요. 지금은 오토기어 장치라 너무 편안하게 운전을 하고 있고, 33년의 운전경력이지만 그 시절의 긴장감이 미소짓게 하는 추억의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근처를 자주 지나가게 되네요. 용인 쪽 카페투어를 다니다 보니 자주 지나갑니다. 오늘은 바로 "카페드앙쥬"소개합니다. 용인시 신갈동 144-4이고요. 겉모습은 자동차수리소 같은 모습이라 살짝 실망하였는데, 들어가보니 정말 넓고 좋아요. 앞 쪽은 화이트의 밝은 인테리어, 안쪽은 블랙의 차분한 인테리어, 갤러리카페이어서 그림전시도 있고, 베이커리도 맛있었어요. 안쪽은 공부하기에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