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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가자~

[횡성/둔내면] 아버지 모시고 "태기산 풍력발전" 보러 갔으나~

by 레아쌤 202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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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어요. 태백, 강릉, 그리고 오늘의 횡성 태기산~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풍력발전기를 보러 갔어요. 태백은 짙은 비구름과 안개로 실패, 강릉 안반데기는 성공, 태기산은 차량통행을 막아 멀리서 구경만 하고 왔답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이루는 장관, 강원도 횡성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인 태기산 풍력발전 단지! 하지만 무작정 차를 몰고 갔다가는 당황하기 십상인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버지를 모시고 직접 다녀온 솔직한 후기와 함께, 방문 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실전 정보들을 알차게 정리해 드립니다.

태기산풍력발전단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 태기리 산 1-1

1. "어, 차로 못 올라가나요?" 태기산 차박·드라이브 통제 현황

태기산은 과거 양구두미재에서 정상 부근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 차박과 임도 드라이브의 성지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자연환경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차 장소: 양구두미재(태기산 입구) 인근 주차 공간 이용

이동 방법: 주차 후 정상 풍력발전기 전망대까지 도보 이동 (편도 약 3.5km ~ 4km / 1시간~1시간 30분 소요)

주의 사항: 부모님이나 다리가 불편한 동행인이 있다면 정체 구간까지 도보로 올라가야 하는 점을 미리 고려하셔야 합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장관을 눈앞에서 보려면 약간의 트레킹 각오는 필수입니다!

 

2. 웅장한 풍차와 능선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비경

양구두미재에 차를 대고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숲길 사이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풍력발전기가 반겨줍니다.

해발 1,200m가 넘는 태기산 정상부에 서면, 겹겹이 이어지는 강원도의 산자락 능선과 그 위로 우뚝 선 거대한 하얀 풍차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바람 소리와 함께 웅장하게 돌아가는 날개를 보고 있으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네요. 다시 방문하여 도보로 정상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3. 태기산 방문 전 꼭 챙겨야 할 실전 팁

체온 조절용 외투 필수: 해발고도가 높아 평지보다 기온이 훨씬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선 서늘합니다. 한여름이라도 가벼운 바람막이나 겉옷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안한 운동화 착용: 포장 임도길이지만 경사가 꾸준히 이어지므로 구두나 슬리퍼보다는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가 좋습니다.

음료 및 간식 준비: 정상 근처에는 매점이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올라가기 전 생수와 간단한 주전부리를 챙겨가세요.

 

4. 횡성 둔내면 주변 함께 가볼 만한 곳

태기산 탐방을 마쳤다면 둔내면 일대의 식당이나 카페를 연계해 드라이브 코스를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횡성한우 맛집: 둔내역 주변이나 둔내IC 인근의 한우 정육식당에서 즐기는 깔끔한 식사

웰리힐리파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액티비티나 숙박을 연계하기 좋은 스팟

청태산 자연휴양림: 좀 더 깊은 숲 속 산책을 원할 때 들르기 좋은 휴양림

 

차량 통제로 인해 예전처럼 차에 앉아 편하게 정상을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는 시간 덕분에 아버지와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풍경을 마주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횡성 태기산으로 가벼운 트레킹 겸 드라이브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차량통제 글을 읽으시면서 안타까워하시는 아버지~ 올해 91세이십니다.

싸리꽃이 이렇게 이쁘네요~

 

차량을 주차하는 양구두미재 한편에는 6·25전쟁 당시 태기산 일대에서 전사한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태기산 경찰전적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차에서 내려 본격적인 도보 탐방을 시작하기 전, 잠시 묵념을 올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 됩니다." 이곳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고 탐방을 시작하여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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