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나들이 소금산 케이블카, 출렁다리 가볼까요~

원주의 명물 소금산 출렁다리 소개합니다. 최근에 케이블카가 생겨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출렁다리를 건너서 산길을 걷고. 산속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가 생겼답니다. 몇 년 전에 방문하였을 때는 출렁다리까지 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케이블카로 접근하니 노약자인 부모님을 모시고 출렁다리를 구경시켜 드려서 정말 좋았답니다. 설악산에도 케이블카가 있어서 부모님께 오랜만에 단풍을 보여드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때도 케이블카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전국 명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 중 가장 중요한 논리인 환경파괴는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연로하시고 장애등급을 받으시니 여러 곳을 모시고 다니는데 어려움이 많아요.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가 있다는 장애우들의 외침을 이제야 깨닫고 동의하게 됩니다.

휠체어에 타신 채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소금산 바로 앞에 케이블카 승장장이 설치되어서 내리면 바로 출렁다리까지 갈 수 있어요. 데크길이 있어서 휠체어도 갈 수 있어요.

아쉽게도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어요.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편도티켓을 발권하신 후 출렁다리, 잔도길, 울렁다리, 하산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금이 다양하니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발권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