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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혼자 여행을 떠났어요. 목표는 울진... 울진에서 돌아오던 날 영월로 중간 드라이브 장소를 정했답니다. 아이들과 어릴 적 래프팅을 했던 기억 때문인지 영월은 늘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장소예요. 영월의 갈 만한 카페를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미술관 겸 카페 젏은날와이파크! 입구가 사진 속의 붉은 자작나무 설치작품으로 시작합니다. 미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강렬한 색감에 이끌려 처음부터 출구를 나올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답고 스케일이 웅장한 작품들이 가득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미술관이지만 동선이 꽤 길고 넓었어요.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도 독특했어요. 인스타감성에도 딱 좋아요. 어디에서든지 사진이 엄청 이쁘게 나오네요. 젊은달은 영월을 의미한다고 하구요 2014년에 개관한 미술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영월의 명소로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로비의 카페도 감성이 충만합니다. 혼자서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 관람료도 아깝지 않아요. 혼자서 감상하셔도 1시간은 충분히 걸려요. 저는 색감에 완전 반했어요. 날이 좋으면 붉은색이 생생해서 더 좋고요... 구름 낀 날에는 우울한 느낌이 붉은 색과 잘 어울려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영월의 세련된 문화 수준에 놀랐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깜짝 놀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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