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란?
모발이란 모든 신체에 존재하는 사람의 털을 의미합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사람의 머리털 즉 머리카락을 의미합니다. 모발은 두피의 각질층이 변화해서 생긴 섬유성단백질이며 죽은 세포에 해당합니다. 외부의 화학적, 기계적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모발 즉 털은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과 발가락의 말단부, 점막의 경계, 입의 점막, 배꼽, 유두를 제외하고는 몸 전체에 분포합니다. 두발, 수염, 눈썹, 속눈썹, 코털, 귀털, 겨드랑이, 음모도 모발에 해당합니다. 포유동물만 가지고 있고 단단하게 각화 된 상피세포로 발생합니다. 각화란 척추동물의 표피가 경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되는 과정을 각화라고 합니다. 비늘이나 털, 뿔, 손톱 등은 이런 각화과정을 통해 생성됩니다. 인간의 경우 이런 각화과정을 거처 케라틴단백질이 상피세포로 발생하게 됩니다. 모발을 다른 의미로 정의내린다면 단단하게 밀착되고 각화된 상피세포로 이루어진 고형의 원추섬유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털(Hair)"이라고 하고, 털은 포유동물만 가지며 장소에 따라 길이나 굵기가 다릅니다. 임신3~4개월이 되면 태아의 몸에 태모로 존재하고, 임신8개월이 되면 모두 탈락 후 연모로 바뀌고, 출생후에는 성모가 됩니다. 성모는 성장시기와 부위, 성별에 따라 다르고, 길이에 따라 단모와 장모로 분류합니다.
케라틴이란?
케라틴은 동물의 여러 조직에서 주요 구성을 이루는 단백질입니다. 점성과 탄성이 매우 높고 물에 잘 녹지 않습니다. 물 외에 다른 중성용매에도 거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케라틴은 머리카락과 같은 체모, 동물의 뿔, 손톱과 발톱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이황화결합(디술피드결합 -s-s-)을 통해 물리적으로 강한 결합을 만듭니다. 피부에서는 각질을 만드는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몸에는 약 5050여 종의 케라틴단백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왜 이렇게 많은 케라틴이 필요한지 또 각각의 기능이나 성질은 어떠한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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