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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학

모발과학(4) 모발의 구조(2)

by 레아쌤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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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구조(2)>

  • 모표피(Cuticle)

모소피는 모발의 가장 바깥층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층으로 경질의 케라틴이 5~15층으로 겹쳐 있고, 모표피 또는 큐티클이라 부릅니다.

  • 모피질(Cortex)

모피질은 모발에서 85~90%를 차지하는 두꺼운 부분으로 과립상의 멜라닌을 함유하며 그 양에 따라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모발의 강도, 탄력성, 흡수성, 약품 저항성 등의 특성을 나타내며, 퍼머넌트 웨이브제와 염모제가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 모수질(Medulla)

모발의 중심 부위로 구멍이 많은 벌집 상태의 다각형 세포로 이루어짐. 0.09mm상의 굵은 모발은 모수질이 있고, 가는 모발(0.07mm)은 모수질이 없으며, 배냇머리와 연모(솜털)에는 존재하지 않고 눈썹이나 코털 등의 단모나 헤어 등의 장모에서도연속하여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발의 생장 주기와 특성>

머리카락의 하루 성장 길이는 약 0.35mm, 눈썹 0.18mm, 턱수염 0.38mm 정도입니다. 발생기는 신생모이고, 성장기는 5-6년의 모발로 약 80% 정도는 여기에 해당합니다. 퇴행기는 2-3주로 약1%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휴지기는 3-4개월정도의 시기이고, 약14%의 모발이 휴지기에 해당하고 성장이 멈추고 탈락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휴지기에 15%이상의 모발이 빠지면 탈모라 판단하게 됩니다.

모발의 흡수성과 흡습성은 모피질(cortex)의 친수성에 기인하며, 모발의 정상적인 수분은 11~13% 정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피질은 친수성인 것에 반해 모표피는 친유성이기 때문에 유지는 모표피의 표면에 흡착됩니다. 모발의 등전점은 pH 4.1~5.5 사이의 약산성 영역에 있어 이 범위에서는 염결합이 가장 안정적인 상태이고, 피부와 모발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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