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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학

모발과학(9) 두피의 구조(2) 진피와 피하조직

by 레아쌤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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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

진피는 표피의 바로 밑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피부의 85~90% 이상을 차지하는 층으로, 탄력성과 신축성 등 피부상태를 결정하는 부분이며, 두께는 신체의 각 부분에 따라 0.5~4mm로 다양합니다. 풍부한 결합조직으로 이루어 져 있어 신체의 움직임과 함께 늘어나고 수축합니다. 진피층은 교원섬유(collagen) · 탄력섬유(elastic) · 망상섬유(reticulin)로 알려진 세 가지 섬유로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진피의 주요 세포는 방추 모양의 섬유아세포(fibroblast)입니자. 교원섬유는 모든 결합조직에 분포하고 있는데 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 섬유가 손상되면 노화로 발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피에는 혈관, 임파선, 신경, 땀샘, 피지선 등 여러 기관이 분포되어 있으며, 외부의 열과 추위, 내부의 불안이나 출혈과 같은 자극에 반응하여 혈관이 확 · 수축함으로써 체온과 혈압이 조절됩니다. 모발의 근원이 되는 모낭이 바로 진피층에서 발생하여 성장하기 때문에 진피층은 문제성 두피와 탈모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교원섬유(collagen)  콜라겐 섬유는 진피 성분의 90%를 차지하며 피부에 장력을 제공한다.
탄력섬유(elastic)  탄력섬유(elastic fiber)는 비교적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변형된 모습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도록 하는 탄력성과 신축성을 제공한다
 망상섬유(reticulin) 많은 기관의 지지조직을 구성하는 가는 실 모양의 결합조직으로 무정형의 기질물질에 싸인, 방향성이 없는 콜라겐상 원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섬유아세포(fibroblast)  움직이지 않는 결합 조직세포의 기본 유형으로 세포체 끝에서 밖으로 뻗어나가는 돌기를 가진 크고 납작하여 방추형으로 길게 늘어난 형태의 세포이다.  트로포콜라겐을 생성하는데, 이는 콜라겐과 기질의 전구체가 된다.

 

 유두층(papillary layer) 은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으로 콜라겐이 차 있으며 거의 수직적인 형태로 이
루어져 있습니다. 모세혈관이 풍부하여 기저층에 많은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표피의 건강 상태를 좌우합니다. 망상층(reticular layer)은 그물 모양의 결합조직으로서 피부가 넓게 혹은 길게 늘어날 수 있는 탄력성을 지니게 하고, 세포 성분과 세포 간 물질로 구성된 두꺼운 층인데, 세포 간 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파열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피하조직>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진 층이며 때로 지방 조직층으로도 불립니다. 진피와 근육, 뼈 사이에 있는 부분으로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의 가장 아래층에 있어 피하조직이라 부릅니다.  지방 세포와 섬유성 중격(fibrous septa)으로 이루어진 피하조직은 기본적으로 피하지방층에 산재해 있는 소성 결합조직으로 교원섬유와 탄력섬유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지방세포들은 열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피하조직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개인의 체형이 결정되며 그 두께는 성별· 연령 · 개인의 영양 상태 및 신체 부위에 따라 다양하며 지방조직은 눈꺼풀, 교화, 경골 등에는 없습니다.

탈모된 부위와 탈모가 되지 않은 부위의 피부를 조직 검사해 보면 탈모가 진행될수록 진피층과 피하조직층 두께가 얇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탈모 된 부위의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이므로, 탈모를 치료 시 진피와 피하조직에의 복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진피와 피하조직#탈모 시 두피가 얇아지는 이유#탈모치료시 진피와 피하조직을 케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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