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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8) 마츠야마 "도고칸"료칸호텔, 가이세키정식 환상적이네요~

by 레아쌤 202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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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 근처 관광을 하고 숙소로 들어왔어요.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8시 반에 마츠야마공항에 도착, 택시로 숙소로 이동, 먼저 이른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긴 후 관광을 했기에,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룸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기모노를 입은 날씬하고 작은 체구의 여직원분께서 제 캐리어를 들고 룸으로 안내한 후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으나 제가 일본어를 잘 못해 간단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였어요. 오히려 90세의 아버지는 일본어를 잘하셔서 다 알아들으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방문한 날 지역축제가 있어서 전통룸(료칸)을 귀하게 구했답니다. 료칸을 선택하고 싶어서 비싼 도고칸을 선택하였으나 조식과 저녁 가이세키 정식이 포함된 가격이 81만 원(3인) 정도이어서 오히려 비싸지 않은 것 같았어요. 규슈지역의 료칸에서 일본여행한 경험이 있어 제공된 유카타를 입는 방법을 알고 있었어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저는 유카타로 갈아입고 지정된 식당으로 이동하였답니다. 영어를 잘하는 직원이 영어로 음식에 대한 안내, 먹는 방법 등을 알려주어서 맛있고 아름다운 일본고급정식인 가이세키를 충분히 즐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도고칸은 마츠야마성의 외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객실의 발코니에 안마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편안하였어요.

다다미방의 한가운데의 전통테이블에는 웰컴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마시는 방법을 소개해주셨어요.

유카타는 숙소마다 색깔과 무늬가 달랐어요. 도고칸은 브라운의 점잖은 구성이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니 요세트가 잘 펼쳐져 있었어요. 푹신한 요에서 아버지는 바로 꿈나라로 가시고... 저와 아들은 야경이 아름답다는 도고온천전망대의 사진을 찍어오라는 아버지의 미션을 수행하러 밖으로 외출을 하였답니다. 90세인 아버지가 더 많이 준비하고 오셔서 제가 모르는 제일 아름다운 전망대를 소개해주셨네요. 다음편에 아름다운 야경사진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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