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과학(30) 모발 손상과 환경적, 생리적 요인

<모발손상과 환경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으로 자외선, 티끌, 먼지, 공기 오염에 의한 아황산이나 질소산화물, 오존(O₃) 등이 있습니다. 자외선은 모발의 단백질 성분인 시스틴 결합을 파괴시킵니다. 모발의 색이 바래고 윤기도 저하되며, 이로 인하여 모발의 탄성 저하 및 인장강도를 약화시켜 모발이 손상됩니다. 또한 자외선에 의하여 유멜라닌이 산화 및 분해되어 모발의 적색화도 유발합니다.. 수영장의 소독용으로 사용되는 화학약품이나 바다의 해수나 해풍 또한 모발의 변색이나 손상을 유발합니다. 염분이 모발에 남아있으면 모발단백질의 응고가 일어나고 딱딱하게 변합니다. 칼슘염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광택이 사라지고 콜드웨이브펌이나 샴푸에 방해가 됩니다. 이런 칼슘염의 경우는 산성린스를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공장의 매연과 자동차의 배기가스 중 황화합물이나 질소산화물등은 화학적 손상을 초래하고, 대기 중의 오존(O₃)도 강력한 산화제로서 모발의 손상 요인이 됩니다.

 

<모발손상과 생리적인 요인>

모발의 구성성분 중 80~90%가 단백질이며 여러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모발 유지를 위해서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한 불균형 된 영양상태는 결핍으로 인하여 모발의 성장에 저해가 됩니다.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아미노산이 함유된 균형 있는 단백질 섭취 및 미네랄, 요오드, 비타민, 아연과 같은 식품의 섭취가 건강한 모발 유지에 좋습니다. 요오드 성분은 면역기능에 좋으며 모발의 건조를 막고, 모발의 윤기를 부여하며,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돕습니다. 반면 영양의 불균형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각종 호르몬의 분비로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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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학(29) 모발손상과 화학적인 요인

 

모발과학(28) 모발의 손상과 물리적인 요인

 

<모발 손상의 변화와 종류 및 모양>

모발의 손상요인을 물리적, 화학적, 생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모발의 손상을 형태면에서 살펴보면 모발표피의 흐트러짐, 모표피의 박리 및 주름생성, 모수질의 노출, 단모, 모발의 광택 사라짐,, 모발의 뻣뻣한 촉감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변화로는 유분과 수분의 흡수력이 저하되고 강도, 신축성, 탄력성, 유연성의 저하가 발생됩니다. 손상된 모발의 화학적 변화로는 간충물질의 유실에 따른 다공성 모발로 변화하고 시스틴결합의 양이 감소합니다. 또 케라틴구조의 약화로 모발의 탄력성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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