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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달살기

부산(25) 부산에서 통영으로 드라이브, 산유골 수목원, 박경리 기념관, 동피랑 전복마을, 카페 아르세

by 레아쌤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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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달살기 포스팅하는 레아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오랜만에 통영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숙소인 부산에서 통영까지는 120km, 약 2시간 운전을 해야 합니다.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도를 거쳐서 가도 되고,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약간 와서 고속도로로 이동했어요. 통행량이 많지 않아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소개받은 곳은 박경리기념관 근처의 산유골수목원이었어요.

아는 사람만 방문할 수 있다는 아름답고 소박한 수목원이에요. 개인이 가꾼 정원을 시에서 사들여서 예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목원 관람 후 바로 인근의 박경리 기념관 및 묘소를 가보았어요. 묘소에서 바라보는 통영의 앞바다와 산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박경리선생님의 기념공원을 관람한 후 동피마을로 이동했어요. 동피랑 전복마을에서 맛있는 한정식을 먹고 다시 창포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창포마을은 동피마을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해안가입니다.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에 위치하고 있고요.  카페 아르세라는 아름다운 정원을 지닌 카페로 이동했어요.

조용한 어촌에 이렇게 대형카페가 있다니 놀라웠어요. 특히 정원이 아름답고 꽃이 가득하여 모든 정원이 다 포토존이었답니다. 거제나 통영으로 가실 분들은 창포마을로 드라이브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카페로 들어오는 길이 바다 바로 옆으로 이어져서 바닷속을 운전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도로와 해수면의 높이 차이가 적은 도로였답니다. 수국 속에서 예쁜 사진도 얻으실 수 있어요. 근처에 북통영 IC가 있어서 부산으로 돌아오기도 편했어요. 물론 2시간 운전은 했답니다. 이번 한달살기를 하면서 통영, 거제, 기장까지 구경하면서 40년 만에 만나는 친구, 10년 만에 재방문한 통영과 거제 등 옛 추억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한달살기에는 자차가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오늘 포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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