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아버지와의 일본 사가여행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둘째 날 이삼평조선도공의 흔적을 찾아 스에야마신사와 아리타도자기마을을 탐방했어요. 너무 이른 시간이고 평일이라서 카페를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인근의 독일식 궁전 포세린파크에서 잠깐 휴식시간을 가졌답니다.

아리타 포세린 파크(Arita Porcelain Park)는 일본 사가현 아리타정에 위치한 도자기 테마파크로, 독일 드레스덴의 츠빙거 궁전을 그대로 재현한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입니다. 17세기 유럽 귀족들을 매료시켰던 아리타 도자기(아리타야키)의 역사와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 주요 볼거리 및 시설
츠빙거 궁전(Zwinger Palace): 18세기 독일 바로크 건축의 정수로 불리는 궁전을 정교하게 복원했습니다. 내부 미술관(유료)에는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의 진귀한 아리타 도자기 명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리타 도자기 공방: 숙련된 장인의 지도로 자신만의 도자기를 직접 빚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술 양조장(노노코노사토): 시설 내에 청주, 소주, 맥주 공장이 있어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술을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로크 정원 & 산책로: 궁전 앞뒤로 펼쳐진 넓은 정원과 호수는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며, 코스프레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이용 정보
위치: 일본 사가현 니시마쓰우라군 아리타초 도야 을 370-2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잠깐 휴식차 들린 포세린파크~ 일단 매점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깐 쉬고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자 이제 사가여행의 하이라이트~ 가장 유명한 이마리도자기마을로 이동하겠습니다.~

일본 사가현에 위치한 이마리 도자기 마을(오카와치야마)은 17세기부터 일본 황실과 장군에게 바치던 최고급 도자기를 생산하던 곳으로, '비밀의 도자기 마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산세와 30여 개의 도자기 공방이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하며 도자기를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역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고,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가장 유명한 사가현의 장소랍니다.

도자기장식 다리





과거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했던 '번요(나베시마 가문의 공식 가마)'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을의 도자기장식이 유명한데요, 마을 입구의 다리, 안내 지도, 담벼락 등이 모두 도자기 타일로 꾸며져 있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 같았습니다. 기암괴석의 오카와치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마의 굴뚝들이 늘어선 평화로운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멋있게 나오더군요. 매년 6월~8월 사이에는 청아한 도자기 풍경 소리를 즐길 수 있는 풍경 축제(후린 마츠리)가 열립니다. 이 기간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마을을 경험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저는 오히려 평일에 방문하여 고즈넉한 일본의 시골마을 같아서 더 좋았답니다.
명칭: 오카와치야마 도자기 마을 (大川内山)
주소: 1848 Okawachicho, Imari, Saga 848-0025 일본
추천 코스: 도자기 마을 지도 감상 → 도자기 다리 건너기 → 골목길 공방 투어 → 무연고 도공의 묘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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