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나들이 울릉도(4) 현포항에서 하룻밤~기안장촬영지로 추정합니다~

90세 아버지와의 울릉도 1박 2일 드라이브여행을 소개하고 있어요. 사동항으로 입항하여 반시계방향으로 관광을 했어요. 완전 반대방향 북면의 현포항에서 하룻밤을 묶었답니다. 연로하신 아버지이시지만 엄청 똑똑하신 우리 아버지~ 완전 계획형인 아버지의 여행코스대로 운전만 해드렸어요. 아버지의 선택은 완전 성공적! 현포항의 숙소는 추억관광펜션에서 자고, 청솔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팔레트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까지 마시니 완벽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편의점까지 있어서 간단한 음료와 파스를 사서 아픈 발과 다리에 붙이니 완벽한 여행이 되었답니다. 이곳에 모든 곳이 있어 만약 울릉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현포항에서 하고 싶네요. 조용하고 카페, 식당, 해변, 숙소가 모두 모여있어 이곳에서 오래 머물고 싶어요.

추억관광펜션은 주도로 앞에 있어요. 1층에 식사가능한 음식점이 있구요. 엄청 넓고  물이 온천물처럼 매끈거려서 너무 좋았어요.

펜션 바로 옆 골목의 청솔식당에서 오징어불고기 먹었는데 맛있고 친절하셨어요.

숙소에서 카페가 내려다 보여요.너무 예쁜 카페가 있어서 기쁘고 놀랐어요~

카페주인님이 미술을 전공하시는 분 같아요. 미술교육도 하시는 것 같고요.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넓고 편안해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이기도 합니다. 기안 84님과 지예은 님의 친필싸인도 있었고요. 빔으로 계속 나오는 영상이 기안장 영상이더군요. 촬영지가 울릉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진 현포리에서 촬영한듯합니다. 시그니처음료도 울릉도의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음료였어요. 맛도 달콤하고 부드럽네요.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는 기쁨이 가장 큰 저로서는 최고의 선물이 카페였답니다. 내돈내산... 광고 아닙니다~ 울릉도 2일 차의 기록은 다음편에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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