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염색 즉 헤어컬러링은 머리카락을 염색 또는 탈색하는 것을 말하고. 영어로 dye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탈색은 영어로 블리치(bleach)라고 표현합니다. 염색이란 모발에 색을 입히는 것을 말하는데, 모표피에 색소를 입혀 착색시키거나, 모피질의 멜라닌 색소를 탈색시킨 후 색을 입히는 등의 시술들을 의미합니다. 모발에 다양한 색상을 주고 명도에 변화를 주어 어둡거나 밝게 색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모발의 모피질 속의 멜라닌 색소를 인위적으로 밝게 하여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탈색과정입니다.
<염색의 종류-코팅, 염색, 탈색>
우리가 코팅이라고 하는 것은 머리카락 면에 막을 입혀 색을 표현하는 미용시술로, 색상의 큰 변화는 없지만 간단하게 새치머리를 커버한다거나 밝은 색을 유지하고 싶을 때, 염색을 자주 할 수 없고 색상을 유지하고 싶을 때 매일 또는 매주 시술하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염색은 모발에 인공색소를 착색하는 방법으로 새치머리를 위한 염색과 다양한 컬러로 염색 가능한 방법을 말합니다. 반대로 탈색은 모발 내의 색소를 분해하여 원래의 색상보다 밝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염색약의 종류>
염색에 사용되는 염모제는 특성에 따라 식물성 염모제, 금속성(광물성) 염모제, 합성 염모제로 구분합니다. 흔히 헤나로 유명한 염색약은 식물성 염모제에 해당합니다. 비겐비, 납화합물이 들어간 염색약은 금속성 염모제인데, 모발에 금속성분이 축적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셀프염색약으로 유명한 제품들이 금속성 염모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합성염모제에는 산성염모제, 산화 염모제 등이 있고, 미용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염색약들이 대부분 산화염모제가 많습니다.
<염색의 지속 기간에 따른 분류>
염색약의 지속 기간에 따라 분류하면 일시적 염색, 반영구적 염색, 영구적 염색으로 구분할 수 있고, 우리가 흔히 하는 염색이 영구적 염색에 해당합니다.
염색의 종류 | 특징 |
일시적 모발 염색 (Temprary color) |
* 염료의 화학작용을 이용하지 않고 모발 모표피의 최외표피에 염료를 물리적으로 강하게 흡착시켜 색소를 뿌리거나 씌움 * 샴푸 후에는 사라진다. * 암모니아와 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음 * 컬러 샴푸, 컬러린스, 컬러 스프레이, 컬러 마스카라, 컬러 파우더, 컬러 무스, 컬러 젤, 컬러 로션 |
반영구적 모발 염색 (Semi-permanent color) |
* 모발의 색소 및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표피 사이에 작용하여 모발 단백질과 염모제가 이온 결합한 형태로 반영구적 착색작용 * 이온성 염료로 산성염료와 염기성염료가 이용된다. * 일정기간인 4~6주 동안만 색상이 모발에 유지되고 샴푸 시 서서히 빠지면서 착색력이 떨어지며 염색 전의 모발 본래의 색을 되찾게 된다. *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1제로만 구성되어 있는 약산성 제품이다. |
영구적인 모발 염색 (Permanent hair coloring) |
* 식물성 염모제, 금속성 염모제, 산화 염모제로 구분 * 산화 염모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 pH는 9.0 ~ 9.6 사이로 1제의 알칼리인 암모니아가 함유된 산화염모제, 산화염색이라고 한다. * 사용이 간편하여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된다. 영구적 염색제(산화염모제) 1제와 2제 산화제(과산화수소)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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