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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달살기

부산(2)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넘어서 거제도로 드라이브~

by 레아쌤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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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거가대교를 이용하여 거제도를 가보는 것이었어요.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죠. 물론 진도의 간척사업으로 2위가 아닌 3위로 밀려났다는 설도 있지만, 거제도는 굉장히 크더군요. 부산역에서 거제도 초입까지 가는데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고, 거제도 초입에서 거제도의 남단까지 내려가는데도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거가대교는 11,000원의 통행료가 나오는데, 2개의 거대한 다리와 지하해저터널을 넘어야 거제도로 넘어갑니다. 그 사이에 눌차도, 가덕도, 대죽도, 저도 등의 크고 작은 섬을 가로질러 길이 멋지게 연결되어서 거제도까지 쾌적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션블루가덕휴게소를 지나면 가덕해저터널이 시작됩니다. 여기에 홍보관이 있네요~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까지 내려갔어요~

"거제바람의 언덕"이라는 카페가 풍차 옆에 있어서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 있었어요.

해금강 가는 길에 도장포마을이라는 곳이 있어요.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진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유람선도 탈 수 있고, 맛집도 많아서 거제도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꼭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풍차는 2009년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저구항은 수국명소로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하였는데, 아쉽게도 아직 수국이 피지 않았네요. 보통 6월말에 만개한다고 하네요. 제주도를 생각했는데, 제주도와는 개화시기가 차이가 나네요.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하고 있고, 이곳은 매물도로 가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곳이고, 자연산 수국이 아니라 시에서 저구리를 알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아름답게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진짜 정성을 들인 수국동산이라는 것이 느껴졌어요. 거제도 가시면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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