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역에서 경전철을 타면 가야문명의 심장인 가야박물관에 갈 수 있어요. 행정구역으로는 김해시 구산동이고요, 국립김해박물관, 김해대성동고분, 대성동고분박물관이 모여 있어요. 모여있다고 표현했지만 아주 넓고 쾌적하게 박물관과 고분이 넓은 공원을 만들고 있어요. 바로 앞에 낙동강 지류인 하천도 흐르고, 하천 주변도 산책길로 잘 조성되어 있어요. 박물관역이나 수로왕릉역에 내려서 접근하시면 좋고요. 사상역에서 갈아탄 경전철은 모노레일처럼 야외경치를 느끼면서 김해공항, 을숙도를 지나면서 훌륭한 풍광을 제공합니다. 김해평야라는 표현이 이해되는 넓은 평야와 그 넓은 들판을 꽉 채운 공장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 머무르면서 부산방송을 청취하니 김해 쪽에 새로운 일자리가 많아 부산의 젊은이들이 김해로 많이 이주한다고 합니다. 수원과 서울처럼 부산과 그 주변의 신도시 같은 느낌입니다.
부산 사상역은 초록색라인, 부산 도시철도의 2호선의 역입니다. 중앙역에서 1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도 되고요. 부산은 버스노선이 많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도 좋아요.
사상역에서 부산김해철도로 환승해서 박물관역에서 하차합니다.
"김해시민의 종" 멋진 조형물입니다.
대성동 고분 박물관 정원에 있는 조형물 멋지죠~
대성동 고분을 직접 올라갈 수 있어요~
대성동 고분 맨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
대성동 고분 안을 공개하여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해 주네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더군요~
국립 김해박물관으로 이동, 걸어서 5분 이상 걸리는데, 햇살이 뜨거워서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늘이 없어요.
가야의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곳이네요. 박물관의 출구에는 카페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감상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이 넓으니 차를 가지고 와도 좋았을 듯합니다. 물론 숙소로 돌아갈 때에도 전철을 이용하니 쾌적하게 돌아갈 수 있었어요. 근처에 유명한 복합문화공간도 있다고 하니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고분과 박물관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 및 공원이 같이 있고요, 주변에 아파트와 상업시설, 학교가 같이 있어요. 옛 문화와 현재의 도시가 같이 있는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하고 왔어요~ 김해는 듣던 대로 활기찬 신도시의 느낌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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