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달살기 포스팅 계속됩니다. 숙소는 광복동과 가까워서 걸어서 쉽게 광복동, 롯데몰에 놀러 갈 수 있어요. 먹거리를 사려면 롯데몰의 롯데마트를 이용하면 편해요. 처음에 숙소 근처의 마트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알고 보니 롯데마트가 밤 11시까지 영업하니 마트가 살아남기 힘든 구조이더군요. 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평시장 등이 넓게 포진하고 있어 산복마을의 주민들은 아래로 내려와서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남포동과 광복동의 경계를 잘 구분 짓지 못하는 저에게 오래된 멋진 경양식집의 발견은 참 기쁜 일이었답니다. 광복로 한가운데 광복경양식 남포본점소개합니다. 넓고 매장 한가운데 진짜 화덕이 있구요, 예쁜 수국정원도 있어서 야간에 맥주를 마시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부산 중구 신창동 또는 광복중앙로 9에 위치하고, 남포역 1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저녁으로 명란파스타를 먹고, 영도대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영도 중리노을전망대로 이동하였어요. 영도 흰여울마을도 노을 명소이지만 덜 알려진 노을전망대도 한적하고 아름답더군요.
근처에 함지그린아파트단지도 있고, 부산남고등학교도 있지만 버스정류장은 70년대에 머물러 있네요. 다시 버스를 타고 영도대교 앞으로 나오면 부산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일부러 아무버스나 타고 영도의 산복도로를 구경하고 내려왔답니다. 고신대학교 가는 버스를 타시면 영도의 가장 높은 동네까지 시티투어 할 수 있답니다. 고신대 근처에 버스종점이 있어서 빨리 출발하는 버스를 아무 번호나 타고 내려오면 영도대교나 영도구청은 지나가니 적당한 버스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조용한 노을맛집 중리노을전망대를 소개하고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부산한달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27) 숲 속의 요정이 사는 집 "카페 만디", 다대포 "이지요661" (5) | 2025.07.26 |
---|---|
부산(26) 김해에서 광안리까지~김해명월, 광안리 포디움 다이브 (3) | 2025.07.25 |
부산(25) 부산에서 통영으로 드라이브, 산유골 수목원, 박경리 기념관, 동피랑 전복마을, 카페 아르세 (2) | 2025.07.24 |
부산(24) 부산 북구 "화명수목원", 금정구 "카페지수" (5) | 2025.07.24 |
부산(23) 부산 딸과의 여행~ 헤어지는 아쉬움...영도 아트센트, 태종대 유람선, 기장 풍원장, 송정 코랄라니, 부산역 북두칠성도서관 (2) | 2025.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