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나들이 울릉도(7) 우산국박물관과 남서일몰전망대, 썬플라워호 타고 다시 후포항으로~

아버지와 1박 2일 울릉도 여행 마지막 편입니다. 예림원을 관람하고, 태하리로 다시 드라이브하면서 카페래우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였답니다. 역시 아버지의 추천으로 우산국박물관과 바로 옆 남서일몰전망대로 결정하였습니다. 울릉도의 서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남서일몰전망대를 올라가니 투명스카이워크도 있고, 북면에서 드라이브한 일주도로가 시야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감상하였답니다. 계속 드라이브를 하면서 거북바위도 보고 사동항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완벽하게 울릉도를 한 바퀴 돌았답니다. 사동항에서 다시 차를 싣고 4시간 반 후 경북후포항에서 하선 후 열심히 운전하여 수원까지 왔어요.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40분~ 완벽한 48시간 투어를 마무리하였답니다. 대단한 우리 아버지~ 어르신께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셔서 울릉도를 관광하셨네요. 존경합니다~~

우산국 박물관과 이어지는 모노레일

모노레일 하차 후 숲길을 50미터 정도 걸어요

전망대가 나와요. 아래 보이는 길이 울릉도 일주도로입니다~

거북바위입니다

여객터미널 바로 옆 건물의 미당레스토랑입니다. 간단한 한식뷔페입니다. 맛있게 먹고 승선을 기다려요.

차를 싣고 가는 승객들은 일찍 도착해서 차를 지정된 구역에 세워야합니다. 차량등록증도 필요하고요. 대기시간이 길어요. 출발은 오후 3시인데 차를 예약한 사람들은 12시에 맡기고 기다렸어요. 4층 카페에서 기다립니다. 타고 갈 배와 내차의 선적과정이 잘 보여요.



오후 7시 반에 후포항에 도착했어요. 제주도 갈 때에는 차에 승객들이 먼저 타도록 해주었지만, 이 배는 일반승객과 같이 이동하다가 내 차를 찾는 방식이었어요. 푹 자면서 후포항에 도착하니 야간운전도 피곤하지 않았어요. 다음에 간다면 여유 있게 머물다오려고 합니다. 즐거운 울릉도 여행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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